[속보] 윤석열 대통령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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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4.04.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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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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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한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파면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경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게 된다.

헌재는 이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인용했다. 반대 의견을 남긴 재판관은 없었고 일부 재판관들이 결론에는 동의하면서도 세부 쟁점에 대해서만 별개 의견을 덧붙였다.

이로써 윤석열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두 번째로 탄핵된 대통령이 됐다.

이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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